밤사이 영남 지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울산 울주군은 10mm가 넘게 내리며 엿새 만에 주불이 진압됐고요.
산불이 심각한 경북 지역은 2mm 미만으로 양은 적었지만, 확산세를 꺾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오늘은 다시 맑은 하늘 아래 강풍이 불면서 대기가 바싹 메마르겠습니다.
화재사고를 계속 경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의 맑은 날씨는 야속하기만 합니다.
비 소식이 간절한 영남 내륙에 추가적인 비 예보는 없고요.
아침까지 제주도에, 오후까지는 동해안 지역에만 5mm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현재 서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어 건조해지면서, 영남 지역은 더욱 메마르겠습니다.
산불이 다시 번지거나 추가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찬바람 탓에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3.8도 등 어제 아침보다 10도가량 낮게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5도에 그치겠습니다.
어제보다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 아침까지 꽃샘추위는 계속됩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과 경기 동부, 영서에만 비가 조금 내릴 뿐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야외활동 하실 때 화재 사고에 더욱 경계가 필요합니다.
산림 근처에서 소각행위나 불을 피우는 행동은 절대 금지고요,
작은 불이라도 다시 한번 살펴보며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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